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가 25일 대학 미래관에서 ‘The-K 찾아가는 행복나들이’ 공연을 열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하는 The-K 찾아가는 행복나들이 공연은 평소 공연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교직원과 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됐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주민과 학생, 교직원 등 관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이 이뤄졌다.

2000년 결성된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인 메이트리는 2018년 모스크바 아카펠라 페스티벌 세계 2위, 2014년 세계합창올림픽 World Choir Games 팝 부문에서 금메달를 차지한 바 있다.

메이트리는 가요 메들리와 동요 아기상어 등을 반주가 없는 아카펠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룹별 아카펠라 체험 프로그램과 메이트리 Q&A 시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는 “공연관람기회가 많이 부족한 옥천지역에 세계적인 그룹이 직접 학교에 와 멋진 공연을 해줘서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에 뜻깊은 추억이 됐다”며 “충북도립대학교가 교직원과 학생들의 복지에 힘쓰는 한편, 지역민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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