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는 오는 30일 서울대 문화관 국제회의실에서 '요동치는 한반도,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사회는 김세균 서울대 교수가 맡고 송주명 한신대 교수(일본학), 강정구 동국대 교수(사회학), 배성인 명지대 연구교수이 각각 '동북아 신질서 형성과 한반도의 장래', '한미동맹 문제', '북핵 문제'등에 관해 발표하며, '평화만들기' 발행인 김승국 씨, 이해영 한신대 교수(국제관계학부), 사회진보연대 정책편집국장 임필수 씨가 지정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민교협 측은 "6자회담은 타결되었으나 최근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 대결구도가 강화될 조짐조차 나타난다"며, "토론회를 통해 한반도가 남북한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국가들 모두의 공존공영과 세계평화에 기여할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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