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신구대학교신물원 중앙광장 일대에서

신구대학교식물원이 10월 가을 꽃 전시를 개최한다.
신구대학교식물원 앞 해국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이 4일부터 27일까지 신구대학교신물원 중앙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국화과 꽃전시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공개한 멸종위기식물Ⅱ급 단양쑥부쟁이(의 변이종 흰단양쑥부쟁이)를 비롯한 구절초, 해국 등 다양한 국화 종류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해국(Aster spathulifolius Maxim.)은 햇볕이 잘 드는 해안가 절벽 틈 사이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로, 바다의 국화라는 뜻에서 이름을 얻게 됐다. 꽃은 7월에서 11월 사이에 연보랏빛 또는 흰색으로 가지 끝에서 개화한다.

이번 전시는 동해, 울산, 제부도 등 전국의 해국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신구대학교식물원 입구에서부터 에코센터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연보랏빛 해국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10월 프로그램으로 신구대학교식물원 가드너(식물팀 박종수 과장 진행)가 직접 알려주는 ‘국화가 있는 정원이야기’와 ‘국화 화분 꾸미기’ 원데이 클래스를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된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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