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으로 ‘MOM 편한 급식’을 실시했다.
인천시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으로 ‘MOM 편한 급식’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7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센터에 등록된 기관 5개소의 학부모 31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 ‘MOM 편한 급식’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가 보육시설에서 제공받는 급식 수준 및 교육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필요성 및 역할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센터 지원 사업 홍보 △어린이 방문교육 △조리실 영양 및 위생·안전 순회지도 △조리종사자 영양 및 위생교육 △교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먹는 어린이집 급식에 대해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해 잘 몰랐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최향숙 인천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보육시설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기대가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학부모 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서구센터는 2013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검단지역을 제외한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 282개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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