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아이사랑 연극동아리의 창작극 ‘무지개 숲 친구들’ 공연 모습
수성대학교 아이사랑 연극동아리의 창작극 ‘무지개 숲 친구들’ 공연 모습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8일 수성무지개유치원 등 지역 5개 유치원 원생 300여 명을 초청해 ‘환경아동극 공연‧플라스틱을 줄여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성대학교 유아교육과 혁신지원사업 학습성과발표회를 겸해 이뤄진 이날 행사는 지역 어린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진행됐다.

전공동아리인 아이사랑 연극동아리의 창작극인 ‘무지개 숲 친구들’을 젬마관 강당에서 공연했다. ‘무지개 숲 친구들’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 예방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환경극이다. 아이사랑 연극동아리는 해마다 아동 환경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연 사랑과 환경오염 예방 교육에 힘쓰고 있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플라스틱을 줄여요’ 뿐만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지렁이를 살려주세요’ 등 환경놀이마당도 마티아관 주차장에서 펼쳤다. 더해 자연이 주는 놀잇감을 다양하게 소개한 ‘윙윙이 만들기’ 체험마당과 ‘자연물 고리 던지기’ 등의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김성민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우리 유아교육과는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숲유치원 등 생태유아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배운 생태유아교육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아교육기관과 더욱 다양한 산학협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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