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춘천지역망센터 설립 업무협약 및 개소
슈퍼컴퓨터·그리드·e-Science 등 첨단인프라 활용 산학협력·연구역량 강화

강원대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춘천지역망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대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춘천지역망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KISTI)과 8일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춘천지역망센터 설립 업무협약 및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은 KISTI가 1988년부터 과학기술 R&D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로, 약 200개 연구기관에 초고속 연구망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원대를 포함해 전국 17개 지역망센터를 운영 중이다.

강원대 춘천캠퍼스 미래관에 설치되는 ‘KREONET 춘천지역망센터’는 KISTI가 보유한 슈퍼컴퓨터, GRID, e-Science 응용분야 등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안정된 회선으로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강원대 연구자들과 지역 산업체는 춘천지역망센터를 활용해 72개국 100여 개 국가연구망의 2만여 기관과 협업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며, 강원대가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 산학협력단지 조성과 혁신적인 연구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헌영 총장은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 실험실에서 해외 석학들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KISTI가 보유한 첨단 ICT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혁신과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거점대학의 역할을 다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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