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이 제8회 달성 향토·전통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이 제8회 달성 향토·전통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식품영양조리학부 재학생 8명이 9일 달성군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달성 향토·전통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해 동상과 장려상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8명은 1학년 임연규, 백인창, 안소현, 이예지, 정수용, 최시원, 이하은, 정수빈 학생이다.

이번 대회는 달성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메뉴 개발에 주안점을 둔 시판 가능한 음식 경연이다. 1차 서면심사를 거친 라이브경연 25개 팀과 전시경연 15개 팀 등 총 40개 팀의 80개 출품작에 대해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들이 선정됐다.

라이브경연에 참가한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임연규, 백인창 팀은 지역 특산물인 양파와 연근을 활용해 ‘양파·부추완자튀김꽃’과 ‘연근 Flower 스시‘ 메뉴로 동상을 수상했다.

최시원, 정수용 팀은 연근과 흑미, 블루베리를 활용한 ‘검정깨소스를 곁들인 삼색 연근말이’와 ‘블루베리 마요를 곁들인 연근흑미 수제부리또와 나초’ 메뉴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김정미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는 “영양과 기능성이 뛰어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능력과 열정이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건강지향성이 높은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 개발로 우리 고유의 음식들이 세계무대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