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 특전통신부사관과가 육군 군 가산복무지원금(장학생) 부사관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원대학교 특전통신부사관과가 육군 군 가산복무지원금(장학생) 부사관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대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임재동) 특전통신부사관과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학생 전원이 부사관 임관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대원대학교 특전통신부사관과의 금년 부사관 선발시험 응시생은 25명이다. 이들 중 2019년 육군 군 가산 복무지원금(장학생)을 지원받는 부사관 선발시험에서는 여학생 1명 포함, 총 16명이 최종 합격해 21일 대원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육군관계자 주관으로 육군참모총장의 임명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한편 대원대학교 특전통신부사관과는 이들 외에도 육군 장기부사관에 1명, 특전부사관 선발시험에 4명이 최종 합격해 현재 부사관 학교에 교육입소한 상태다.

대원대학교 관계자는 “이달 말에 있을 여군부사관 최종 합격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인원까지 감안하면 최종 선발 합격률(현재 최종합격률은 84% 수준)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학과장인 채범석 교수를 중심으로 지방대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특전부사관과 육군부사관의 선발시험에 동시에 지원 가능할 수 있도록 체력평가는 특전부사관 기준으로, 필기시험은 육군부사관 기준으로 한다”며 “특화된 교육과정과 함께 무도와 잠재역량개발에 맞춘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의 운영은 물론, 전원 기숙사합숙을 통해 자율적인 리더십 배양과 자기관리 능력의 함양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드론‧인명구조사 등의 비교과과목 운영과 학과특강 진행 등 특화된 교육활동을 집중하고 있어 이번 군복무 가산지원금을 받는 부사관 합격 이외에도 내년 부사관 합격률은 더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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