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 플렉스매스가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기업 플렉스매스가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도형 퍼즈를 풀고 입체를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학교기업 플렉스매스(대표 정달영)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플렉스매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도형 퍼즐을 풀고 입체를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으로 상상하고 분석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플렉스매스는 자체 제작한 퍼즐 기계 ‘한 줄에 세 개는 안돼요’ ‘진공퍼즐기계’와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플렉사곤’ ‘스파이로그래프’ ‘입체퍼즐’을 활용해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그 외의 다양한 수학체험교구와 교재를 전시했다.

‘한 줄에 세 개는 안돼요’는 격자에 3개의 점이 한 직선 위에 있지 않도록 점을 찍어보는 활동이며 ‘진공퍼즐기계’는 퍼즐 기계에 칠교판과 펜토미노를 붙여서 도형을 맞추는 활동이다. 그 밖에도 접힌 종이를 펼칠 때마다 다른 그림이 나오는 종이접기 활동인 ‘플렉사곤’과 원판 톱니바퀴 틀 속에 작은 톱니바퀴를 돌려 아름다운 기하학적 도형을 그리는 ‘스파이로그래프’, 다양한 입체퍼즐을 맞추는 활동들이 소개됐다.

정달영 플렉스매스 대표는 “플렉스매스는 1999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교육기부 사업을 해왔고, 그 결과 2014년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기부대상을 받기도 했다”며 “올해로 4번째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박람회 행사에 참여해 창의적 수학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플렉스매스는 숭실대 수학과에서 1999년에 개설한 창의력수학교실과 2009년에 설립한 창의성연구소를 근간으로 해 2016년에 설립됐다. 플렉스매스는 주요사업으로 창의력수학교실을 운영하며 그 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교육지원, 활동 교구의 제작, 체험부스 운영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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