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재)한국영양교육평가원 방문 평가 모습.
8월 (재)한국영양교육평가원 방문 평가 모습.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식품영양학과가 (재)한국영양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19년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갖춘 학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학교가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영양사 양성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성신여대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중 최초로 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다.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의 평가 영역은 △비전 및 운영 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교육성과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특히 △학생들을 위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높은 장학금 수혜율 △전임교원의 우수한 국제 학술지 발표 실적 △실험·실습 공간 및 기자재 관리 부분 등 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민 식품영양학과장은 “최근 영양사의 직무는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에 따라 개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는 정밀 영양의 범위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식품영양 관련 융합 지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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