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여주대학교(총장 고기채)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 대학교인 여주산업기술대학(학교명 Yeoju Technical Institute in Tashkent, 이하 YTIT)가 18일 개교 1주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잔폴랏 쿠다이베르지노프(Janpolat Kudaybergenov) YTIT 총장과 고기채 여주대학교 총장, 정태경 여주대 대외부총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잔폴랏 쿠다이베르지노프 총장은 “역사적인 발걸음이 1년을 맞이했다”며 “여주대학교 및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우수대학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긴밀한 학술교류를 통해 양국 간 민간외교에 이바지 하겠다”며 향후 포부를 전했다. 고기채 여주대학교 총장 또한 캠퍼스와 행사를 지켜보며 YTIT의 비약적인 발전과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를 강조하며 축하를 건넸다.

YTIT는 2017년 11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와 타슈켄트시, 여주대학교가 3자간 협정을 통해 설립이 돼 2018년 10월 15일에 개교했다. 토목, 건축, 비즈니스경영, 관광 등 11개 학과 3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또한 한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대학 내 한국-우즈벡 문화교류센터와 세종-울루그베그(Sejong-Ulugbek)연구소를 설립했다.

지난 6월 한국과 여주대학교를 방문, 국회도서관과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주대학교와는 학사 교육과정 연구 및 세종-울루그베그(Sejong-Ulugbek) 리더십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