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28일 교내 종합강의동 등에서 필리핀 웨스트비사야스주립대학(West Visayas State University) 교직원 41명을 대상으로 신라대의 교육질 관리 시스템과 산학연계 대학교육 활성화 성과를 소개하는 벤치마킹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웨스트비사야스주립대학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벤치마킹 교육에는 신라대 사범대학 소속 교수 및 LINC+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이은화 교양과정대학 학장이 ‘신라대의 교육 질 개선 체제에 대한 소개’, 공창숙 LINC+사업단 부단장이 ‘신라대 LINC+사업단 소개와 사업성과’ 등 교육서비스 우수사례와 관련된 특강을 통해 교육혁신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강 이후 웨스트비사야스주립대학 연수단은 LINC+사업단의 현장 미러형 실습실 등 2곳의 현지 교육장을 방문해 교육시설과 실습 장비를 둘러보고 연수를 제공한 신라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연수생 대표인 알로나 엠 벨라가 웨스트비사야스주립대학 수업 및 교육질 보증 센터장은 “약정기업과의 채용을 보장하는 전공교육과정 편성의 혁신과, 체험형 실무교육으로의 교육방법의 혁신 그리고 이러한 교육적 혁신을 지원하고 감독하는 교육질 관리 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벤치마킹 연수 기획 책임자인 이은화 학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필리핀 웨스트비사야스주립대학과 협력 분야를 보다 구체화하고 양교 간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학 혁신 노하우를 활발히 전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