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가 제22회 학술(포스터) 발표회를 개최했다.
연암대학교가 제22회 학술(포스터)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31일 대학 본관 시청각실 및 다목적실에서 육근열 총장을 비롯한 관련 지도교수 및 전공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연암대학교 학술(포스터)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공 실무능력 향상 및 창·취업 역량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1회 행사를 시작한 학술 발표회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았다. 2019년 전공 동아리 역량강화를 위해 20개 동아리에 학교 차원에서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정규교과 외 연구 활동 및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전공동아리 학생들은 실무능력과 창·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2018학년도 학술발표 부문 대상 팀인 조직배양 동아리의 이지원 학생(스마트원예계열 17학번)은 LG 계열사인 팜한농 안성종자가공센터에 취업했다. 또한 학술발표 부문 우수상 팀인 낙농연구회의 옥승호 학생(축산계열 17학번)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직 7급)에 올해 취업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학술(포스터)발표회는 학술발표 11개 팀과 포스터발표 4개 팀 중 사전심사를 거쳐 11개 동아리가 최종 발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1년여 간 실험 및 실습 연구 활동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전공실력을 유감없이 발표했다.

학술(포스터)발표회 시상에서 ‘육용종계 육성기 사료 최적의 에너지, 조단백질 및 제한 아미노산 수준 확립’를 발표한 양계동아리(축산계열)가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포스트부문 연암SMS, 학술발표 부문 애견미용동아리, 연암SMS 동아리(중복)가 상금 50만원 △우수상에는 포스트부문 연암가드닝 동아리, 학술발표부문 한우연구회, 분재수목연구회, 조경시공, 실험동물 동아리가 올라 상금 30만원씩을 받았다. △우수 지도교수상은 대상 수상 동아리를 지도한 축산계열 김은집 교수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양계 동아리의 이태구 학생(축산계열 1학년)은 “연구의 기초를 닦아주신 김은집 지도교수님과 동아리 선배님들, 함께 발표 자료를 준비한 동아리 회장 및 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양계동아리를 넘어 축산계열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각 전공 동아리의 학술 발표가 끝난 뒤 본인 전공뿐만 아니라 타 전공의 발표 내용에 대해서도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전공을 뛰어넘는 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에 감동했다”며 “발표회를 통한 성공 체험이 학생 본인의 역량 개발 및 향후 진로탐색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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