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실내건축디자인과 동아리 ‘Safe D’는 부천시민과 부천대학교 동문들에게 부천대학교 주변에 소개하고 싶은 정보를 분석해 손수 그림을 표현해 ‘부천램프’ 지도를 제작했다. 

지도 ‘부천램프’ 내용으로는 첫째, 기분전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감성 스팟’, 둘째, 매일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성비 맛집’, 셋째, 당신의 밤길을 안내해 줄 ‘안전한 길’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천역에서 부천대학교까지 가는 길이 활기찬 번화가이지만 한편으로는 늦은 시간에 취객, 흡연자들로 혼자 걸어가기 무서운 길이기도 하기 때문에 Safe D 동아리가 직접 현장조사에 찾은 CCTV, 비상벨, 24시간 편의점을 지도에 표시해 안전한 밤길을 알려주고 있다.

이 사업은 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 한뼘놀이지도>의 프로젝트의 하나로 부천대학교 생활안전디자인연구센터, 실내건축디자인과 동아리 ‘Safe D’, 지역지도공유플랫폼 매드맵이 참여해  지난 7월 여름방학부터 ‘모두의 그린 포스트’ 워크숍을 통해 부천대학교 주변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생활안전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디자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지도를 제작했다. 

부천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는 ‘2018 문화도시 부천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지역문화자원조사’를 시작으로 부천시, 부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부천문화도시 예비사업’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천램프’ 지도
‘부천램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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