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내 2호관 305호 대회의실에서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오는 20일 교내 2호관 305호 대회의실에서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슈테판 아우어 대사의 특강은 독어독문학과의 ‘지역학의 이론과 실제’ 수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날 특강은 수업 수강생 외에도 인천대 모든 교수와  학생들 청강이 가능하며 한국어 동시 통역도 제공된다.

‘글로벌 시대 한국과 독일의 책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 강연에서 아우어 대사는 냉전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주년이 되는 현 시기, 한국과 독일이 처한 전 지구적 상황을 짚으면서 양국이 지닌 책임과 과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한편 아우어 대사는 독일 본 대학에서 법학과 정치학을 공부한 후 1990년 외교부 근무를 시작으로 영국・사우디아라비아・이탈리아・유럽연합, 브뤼셀 유럽대외관계청(EEAS) 등에서 외교 업무를 거친 후 2016년 주한 독일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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