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전경
선린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가 지난달 31일 특허청으로부터 소변컵(특허번호 제 10-2014702호)에 대한 특허를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간호학과 박창후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배시현 외 4명의 간호학과 재학생이 공동 참여했다. 기존 소변을 받는 소변컵의 불편한 점에 착안해 필요한 적정량의 소변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대학은 창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출원에 필요한 특허등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2건과 2019년 6월 ICT기반 화재경보기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김영문 총장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다른 학생들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창업과 취업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재학생의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학교는 6일 2019 선린대학교 실전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후원으로 개최해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상위 2개 팀은 29일 포항 4개 대학의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