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와 삼성전자는 오는 2일 이 대학 수원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정보통신 트랙 운영 협약'을 맺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 등 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이 대학 학부 교과과정을 수정하거나 신규과정을 만들고 대학원에도 관련 과정을 개설, 학생들에게 산업 실무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학측에 교과과정 개발비, 실험기자재 구입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정보통신 트랙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인터십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이현수 전자정보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체의 공동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IT 인력을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