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김주훈)가 독일 베를린예술대(총장 로터 로메인)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를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이 대학 박인재 미술대학장과 황영성 교수(미술), 최진규 교수(사학), 서양화가인 강사 김유섭 등이 베를린예술대를 방문한다. 베를린예술대는 구 서베를린 하이델베르그가에 위치해 있는 대학으로 순수미술학부, 조형학부, 음악학부, 공연예술학부 등 4개 학부에 40여개 학과로 구성된 예술종합대학이다. 조선대는 베를린예술대를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교환학생, 교환교수, 공동연구 등 학술교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유럽공동체의 핵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베를린의 문화정책 노하우와 하드웨어를 광주문화수도 구상에 접합시키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