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어학원이 22~23일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예술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호원어학원이 22~23일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예술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호원어학원이 22~23일 1박 2일간 일정으로 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외국인 유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예술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전통문화 예술체험은 호원어학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학년도부터 매학기 1회씩 실시하는 체험 행사다.

이번에 실시한 전통문화 예술체험 행사는 충남 서천과 국립생태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고 다국적 외국인 유학생들의 친목 도모와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앞서 1학기에도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경주와 부산지역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 바 있다.

전통문화 예술체험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은 “학부에 입학하고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웠는데, 다양한 국적 외국인 유학생들을 만나서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나중에 고국으로 돌아가면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내가 느낀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랑하며 이야기 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영수 호원어학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와 학교생활에 보다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어학원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외로운 타국생활이라 느껴지지 않도록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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