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올해 120여 명 직무체험 나서
인턴 선배의 특강으로 참여자 격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달 14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교내에서 ‘재학생 인턴 체험기 특강’을 개최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올해 30여 개 기업에 총 120여 명을 현장실습에 파견한다. 이에 현장실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의지를 독려하고 성공적인 실습을 위해 올 여름 직무체험에 참가했던 선배를 초청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인턴 특강에는 리서치앤리서치에서 근무한 응용통계학과 학생과 멘파워코리아에서 근무한 국문학과 학생이 나섰다. 이들은 기업 조직도, 근무내용 등 기업에 대한 소개부터 직무체험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할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리서치 업무로 인턴 파견을 앞두고 있는 한 학생은 “관련 내용에 대한 실무를 경험한 선배로부터 직접 들으니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다소 막연했던 진로에 대한 부분을 확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인턴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리서치 부분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아 학생들이 취업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어 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준비는 물론 실제 근무에서도 큰 격려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진행한 리서치, HR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인턴 선배를 초청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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