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교육청 교장 및 유치원장단 연수를 실시했다.
삼육보건대학교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교육청 교장 및 유치원장단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3일부터 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 교육청 교장 및 유치원장단 연수를 실시했다.

박주희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에서 해마다 지속적으로 교장단과 유치원장단의 연수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는 어린이 교육에 엄청난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가 준비한 삼육 네트워크의 교육을 둘러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교육청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에는 25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와 600여 개의 유치원이 있다. 그 중에 좋은 평가를 받은 학교장와 유치원장들이 이곳에 오게 됐다”며 “이번 연수가 좋은 연수가 되기 위해 참여자들이 각자 노력해 좋은 사례를 보고 느껴 고국에서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수단 29명은 오전에 교장단과 유치원장단 투 트랙으로 나눠 각 분야 석학들의 특강을 듣고 오후에는 국내 유명 유치원 및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방문과 지역기반 학술센터 탐방 등을 통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를 유치하고 총괄 진행하는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국가 간 교육현장의 상황적 맥락은 다르지만, 참되고 훌륭한 교육에 대한 열정과 철학은 동일하기에 이번 연수가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2017년부터 매년 몽골 교장단 연수를 비롯해 간호사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태국에 G-Beauty 아카데미를 설립해 뷰티산업관계자들에 대한 연수와 한국어과정 단기연수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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