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혜 중앙대 교수(왼쪽)와 고정은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내러티브상담에 대해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선혜 중앙대 교수(왼쪽)와 고정은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내러티브상담에 대해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 상담심리학과가 최근 경희대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전문상담사의 길: 내러티브상담사’라는 주제로 전문 내러티브상담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다수의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이 내러티브상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내러티브상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이 상담자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강은 이선혜 중앙대 교수가 맡았다. 이선혜 교수는 부부가족상담, 내러티브상담 전문가다. 국책연구인 보건산업진흥원 R&D 사업의 연구책임자로 내러티브상담을 적용한 관계증진 연구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고정은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2017년 미국에서 열린 내러티브 교육자 네트워크(Narrative Educators Network)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여한 바 있다.

이날 특강에는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재학생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특강 내용은 영상으로도 송출됐다.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그동안 내러티브상담 수업에서 쌓아온 지식을 실제 상담현장에서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하고, 내러티브상담사로서 겪는 고충과 궁금한 점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담을 마친 이선혜 교수는 “오늘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을 직접 만나면서 학생들의 남다른 열정과 학업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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