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예술인 교육 새 지평 열어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서울디지털대와 한국미술협회가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미술인협회 양성모 수석부이사장, 김미정 부천지부사무국장, 이범헌 이사장, 서울디지털대 이영수 부총장, 회화과 유정현 학과장, 안병수 학생처장. (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서울디지털대와 한국미술협회가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미술인협회 양성모 수석부이사장, 김미정 부천지부사무국장, 이범헌 이사장, 서울디지털대 이영수 부총장, 회화과 유정현 학과장, 안병수 학생처장. (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한국미술협회와 16일 제휴협약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회화과는 한국미술협회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협회에서 주최하는 전시 참가 시 대관료 감면 등을 협의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미술협회의 추천 받은 협회 회원들이 서울디지털대에 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일부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미술협회는 민족미술의 발전과 미술가의 권익 옹호, 미술의 국제 교류와 미술가 상호의 협조를 위해 1961년에 탄생한 단체로 전국 19개 지회, 154개 지부에 3만6000여 명의 미술 작가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미술협회전, 미술인의 날 등을 주최해 운영하고 있다.

유정현 회화과 학과장은 “전통있는 서울디지털대 회화과는 미래지향적인 미술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사이버대학 유일하게 순수미술학과를 개설했다”며 “한국미술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차세대 예술인을 위한 교육 혜택을 넓히고 미술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 수행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화과는 미술 입문부터 심화과정까지 다양한 예술적 실험·연구를 통해 전방위 시각예술가(Total Visual Artist)를 양성한다. 수업은 100% 온라인 교육을 기준으로 실기중심 학과의 특성에 맞게 스튜디오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매년 졸업 전시회를 비롯해 학생 주최 기획전, 아트페어 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활동 체험과 함께 교내에 마련된 갤러리와 실습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졸업 시 미술학사(BFA) 학위 취득과 동시에 문화예술 2급 자격증 취득, 국내외 유명 대학원의 높은 진학, 시각예술 현장 전문가 등의 진로를 도모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14일까지 회화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등 문화예술계열과 기계공학과(신설), 소방방재학과(신설),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등 IT공학계열 등 24개학과에서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홈페이지(http://go.sdu.ac.kr)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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