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만족도 7년 연속 1위, 재학생 존중하는 문화
산학협력 중점교수 제도 운영, 청년 해외진출 적극 지원

(사진=영남이공대학교 제공)
(사진=영남이공대학교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재학생들의 만족도부터 ‘클래스가 다른’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 중심대학이다. 올해 12월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21개 전문대학 재학생 64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독보적인 80점을 획득하며 전문대학 부문 전국 1위를 수상, 7년 연속 1위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재학생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영남이공대학교 특유의 따뜻한 학내문화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소통에 ‘중점’···미팅위크 등 학생 만족도 ‘UP’ =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과 소통하며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매년 전체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 차례 미팅위크를 진행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미팅을 통해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학생들은 한 자리에서 만난다. 

신입생 대상 미팅위크에서는 총장이 직접 점심 미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궁금증과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해답을 제시한다. 참여 학생들이 페이스북·유튜브 등 SNS를 통해 소개하면서 타 대학에도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신입생 만족 행사다. 

총장 특강은 모든 행사에 마련되며, 특히 재학생과의 Q&A 시간이 추가된다.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들은 사안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즉각 개선되거나 진행 상황을 공유하게 된다. 

지난 학기에 진행한 RC 인성역량강화 캠프에서 진행된 총장과의 1대 1 미팅 당시 한 학생이 “기숙사에 베트남 학생들이 많다. 대형 TV가 있다면 같이 축구를 보며 가까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총장은 즉시 기숙사 휴게실에 대형 TV를 설치했고, 이에 감동한 학생이 손편지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훈훈한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 취업처 발굴을 위해 ‘산학협력 중점교수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대표적인 영남이공대학교의 소통 사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내 자식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회사를 학생들에게 추천하자’는 취업전략 모토 아래 학생들의 취업 길을 열어주기 위해 갖은 노력을 쏟고 있다. 국내·외 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춘 교수들이 우량기업을 선정, 학생을 매칭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와 협업해 원거리 회사의 면접·직무인적성검사를 앞둔 재학생과 졸업생에게는 차량을 지원하고, 면접지까지 동행 지도를 실시하는 면접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 재학생 만족도 높이는 ‘복지제도’ =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영남이공대학교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 전국 TOP 수준의 장학금을 비롯해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한 확실한 취업관리 등 일일이 제도들을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대표적인 사례는 전문대학글로벌현장학습을 통해 최근 6년간 국고보조금 총 15억7900만원, 파견 인원 214명, 6년간 누적 국고보조금 및 누적 파견인원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전문대학글로벌현장학습은 전문대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정부에서 실시한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은 이 사업을 통해 16주 동안 해외에서 무료로 외국어 공부와 체험 연수를 하며, 학점을 인정받는다. 

고강호 국제대학장은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선발 기준은 대학의 글로벌 능력과 지원자의 외국어성적이다. 매년 우수한 결과를 얻는 것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영남이공대학교의 학습, 취업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들의 어학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청년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청해진사업, K-MOVE사업 등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 취업 성공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법과 생활방식, 현지 적응 등 사례를 분석해 재학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외 취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온 영남이공대학교는 2011년부터 시행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사업에서도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이뤘다. 이외에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3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최우수대학 △대학일자리센터사업 등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역사를 갱신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원내·외 295명 선발, 합격 가능성 높일 ‘복수지원’ 가능”
영남이공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177명, 정원외 118명을 합해 총 29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내 전형은 △수능전형 △학생부전형으로 구분된다. 정원외 전형으로는 △농어촌전형(간호학과 4년제) △저소득층전형(간호학과 4년제) △성인·재직자전형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산업체위탁교육생전형이 있다. 

수능전형과 학생부전형, 성인·재직자특별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은 80점 만점으로 성적을 반영한다. 

모집단위와 전형에 따라 반영비율은 다소 차이가 있다. 수능전형과 농어촌전형, 저소득층특별전형은 수능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하며, 학생부전형은 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을 진행한다. 단, 부사관과는 학생부성적 100%를 반영한다.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 가운데 간호학과·물리치료과·치위생과는 대학평점 70%와 면접점수 30%, 이외 학과는 대학평점을 100% 반영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학생부 전 교과목을 통해 성적을 산출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30%다. 

면접은 면접관 1~3인에 학생 3~4인이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면접 시에는 인성과 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면접고사에 불참하더라도 불합격되는 것은 아니지만, 면접점수를 0점 처리한다. 단,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 간호학과는 19점 만점의 면접점수 합이 1.1점 미만인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은 ‘복수지원’이다. 학과·전형에 관계없이 수험생들은 2회까지 원서를 작성·접수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전형료는 최초 1회만 납부하면 된다. 수시1차·2차에 지원한 경우라면 정시모집 전형료가 면제된다.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눈여겨보고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영남이공대학교 관계자는 조언했다. 

원서접수는 12월 30일부터 2020년 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면접은 1월 18일 실시될 예정이다. 1월 31일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2월 11일부터 후보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인터뷰] 김우현 입학처장 “50년간 이어온 전문직업기술교육, 잘 갖춰진 교육 시스템”

- 수험생들이 영남이공대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영남이공대학교는 1968년 개교해 지난 50년간 직업교육중심대학의 가치 아래 실습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 실용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펼쳐 왔다. 교육은 전공 교수, 취업은 산학협력중점 교수가 맡는 이원화 시스템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꿈꾸는 장래직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수한 전공 교수진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최신 실습장비를 통해 교육하며, 양질의 취업을 위해 산학협력중점 교수진의 지도가 병행된다. 편리한 학교생활을 위해 도심 중심에 위치한 캠퍼스에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갖추고 있다. 

잘 갖춰진 교육시스템의 결과물로 영남이공대학교는 고객만족도 7년 연속 전문대학 부분 1등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개인의 능력에 따른 보상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향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학업에 대한 열정과 함께 보장된 미래의 전문 인재가 되고 싶다면 자랑스럽게 영남이공대학교를 추천한다.”

- 대학·학과 선택을 앞둔 학생들에게 조언을 남긴다면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시간은 미래의 내 모습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심사숙고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강점과 특성을 극대화시켜 양질의 취업을 보장해줄 수 있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 우리 사회는 한 분야의 전문화된 특성에 더해 주변을 융합할 수 있는 직업이 우선시되고 있다. 각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응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인문학적인 소양도 곁들여야 한다. 지금까지 배워온 기초지식에 원하는 분야의 기술교육을 보강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적성과 진로를 충족시킬 수 있는 22개 학과와 38개의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박재훈 총장 “꿈과 미래 이루기 위한 만반의 교육지원 준비”

- 영남이공대학교의 대표적인 장점을 설명한다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을 뜻하는 WCC는 우수한 교육모델과 특성화 전략을 갖춘 전문대학에만 주어지는 대표 사업이다. 8년 연속 선정된 사례는 영남이공대학교를 포함해 전국에 단 3곳에 불과하다. 전문대학 가운데 최고의 지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대학, 가장 좋은 대학이라는 자부심 속에 끊임없이 학교 발전을 꾀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 선정은 학생들이 직접 대학을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대학에게 주는 가장 큰 명예라고 생각한다.”

- 기숙형 대학 도입에 따른 성과는?
“영남이공대학교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RC(Residential College)는 기숙사 대학을 지칭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꿈이 있다면, 노력을 통해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RC 소속 학생은 영어·중국어·일본어 실무 회화와 같은 0교시 수업을 듣는다. 학과 수업까지 빠짐없이 들은 후에는 오후 7시부터 글로벌 튜터링 진로지도 등 각종 RC 경력 개발 프로그램도 들어야 한다. 하루일과가 빡빡한 만큼 이수하기가 쉽지 않지만, 과정을 모두 따라온 학생들은 ‘이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RC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 취업, 일반대 편입 등에 성공한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게 가장 큰 성과다. 곧 제2기숙사가 완공되면, RC 수용인원이 1200명까지 확대돼 더 많은 성과를 이룰 것을 기대한다.”

- 수험생들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
“이제 대학에 가고 싶은데 못 가는 시대는 지났다. 사회가 능력 중심으로 바뀌면서 어떤 대학을 가느냐의 중요성도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내가 무엇을 잘 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정말 원하는 것, 잘하는 것을 찾고 이를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는 곳을 찾아가 역량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주고 싶다. 우리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대학이다. 영남이공대학교가 여러분들의 꿈과 미래를 이루는 전환점이 되도록 항상 정진하겠다.”

■ 입학 홈페이지: http://exam.ync.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1577-7120(친한이공)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