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평가 3관왕
2017 회계연도 결산기준 등록금 환원율 206%
2020학년도 자동차 멀티어드바이저전공 신설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 기술교육의 혁신을 이끄는 국내 유일 세계 수준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이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 기술교육의 혁신을 이끄는 국내 유일 세계 수준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이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자동차 기술교육의 혁신을 이끄는 국내 유일, 세계 수준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이다. 최근 재학생의 해외취업과 해외유학생의 입학이 증가하면서 해외 교육기관의 협력도 증가하고 있다. 북유럽의 직업교육 선진국인 핀란드의 직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4년째 전기자동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주자동차대학이 축적한 자동차기술교육 노하우를 해외 유수의 교육기관과 공유하며 한국의 직업교육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 2018년 교육부의 주요 재정지원 사업 선정으로 대학평가(WCC, SCK, LINC+) 3관왕 =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해까지 교육부 3대 지원사업인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에 모두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또 2018년 국내 대학가의 최대 관심사였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대학 선정에 이어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자율 개선대학에 선정되며 대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글로벌경쟁력연구센터가 매년 선정·발표하는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특성화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선정한 2019 국가산업대상 인재양성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이 평가 발표하는 2019 한경 취업·창업 대학평가 결과 전국 전문대학 중 종합 6위를 차지하고, 전자신문이 평가 발표한 2019 전자신문 전문대학 평가에서도 '기술부문' 1위를 차지했다.

■ 자동차 마니아들이 모여 만들어낸 자동차대학만의 이색문화 눈길 = 국내외에서 모인 학생들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학생이 자동차에 미친 ‘자동차광’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 캠퍼스는 자동차 마니아들의 집합소이자 열혈 자동차광들이 모인 용광로다.

덕분에 대학만의 문화가 남다르다. 봄‧가을 열리는 대학축제는 튜닝카 전시를 겸한 모터쇼와 짐카나, 드리프트대회, 드리프트스쿨, 자동차전문가 초청특강으로 꾸며진다. 프로모터스포츠선수와 튜닝전문가들이 아주자동차대학의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1년을 준비할 정도로 행사의 규모와 명성이 높다. 하루 단일 방문객 수로 따지면 서울모터쇼와 부산모터쇼에 이어 우리나라 3대 모터쇼 규모다. 전시차량과 드리프트대회 참가 차량 수로만 따지면 500여 대의 차량이 전시되는 우리나라 최대의 모터쇼를 학생들의 손으로 꾸미고 있다.

벤츠모바일아케데미 수료식
벤츠모바일아케데미 수료식

■ 우수 교수진 확보 통한 실무중심, 미래교육 =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 교육에 관해 국내 최고를 자부한다. 최신식 교육실습 시설은 물론이고 교수진의 80% 이상이 현대, 기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 산업체 현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현장 경력자들이다. 미래의 유망 분야인 자율주행, 무인자동차 등 IT기술 통합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출신의 IT, 전기, 전자분야의 교수진이 교육하고 있다.

■ 해외자동차 국내 글로벌 기업이 점찍은 인재들 = 아주자동차대학은 2012년 BMW그룹코리아와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013년 아우디코리아와 산학협력 협약을, 12월에는 13개 수입차 회사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산학협력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2014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세계적인 윤활유 제조업체인 모튤(MOTUL)과도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2016년 SK엔카㈜와의 산학협약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현대자동차와 협약을 맺고  졸업 전부터 재학생을 선발하고 기업이 학생을 직접 교육하는 현대자동차 트럭&버스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재규어랜드로버와 재규어랜드로버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는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문강사가 한 학기 동안 매주 학교를 방문해서 이론과 실습지도에 참여하는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인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교육을 하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두 기관은 6년간 꾸준히 교육·장학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교육 수료 후에 우수 교육생은 회사의 지원으로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로 연수를 다녀온다.

올해부터는 재규어랜드로버와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재규어랜드로버 브랜드에서 세계 세 번째로 대학 내(College Base)에 과정을 개설, 7월부터 ‘재규어랜드로버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재규어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우수 정비 인력양성을 목표로 영국의 국가기술자격 체계인 VRQ 교육시스템에 재규어랜드로버만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독자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국내외 세계적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덕분에 2학년 2학기 말 즈음이면 졸업예정자의 61%가 벤츠·아우디·BMW·볼보·재규어·랜드로버 등 외국계 기업과 현대기아차·현대모비스·SK이노베이션·SK엔카·한화큐셀·CJ·금호·현대케피코 등 국내 대기업 계열의 회사에 취업한다.

수입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등 수입차 시장의 메이저 회사들은 아주자동차대학의 우수 학생들을 선점하기 위해 매년 4~5월이면 졸업을 10개월이나 남겨둔 졸업예정자들을 선점하기 위해 각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대학에 찾아와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채용을 위한 방문면접을 한다.

그 결과 지난 6월 BMW코리아의 2019년 공채 테크니션 채용에서 총 146명 선발인원의 20%인 30명을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예정자로 선발했다. 전국 대학의 자동차학과에서 아주자동차대학이 가장 많은 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이동원 입학지원센터장 “자동차에 미친 차덕후의 입학을 기다립니다”

이동원
이동원 입학지원센터장

- 2020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은.
“우리 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100명을 모집한다. 단, 수시전형 합격자 등록에 따라 모집인원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정원 외 전형(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만25세 이상 만학도, 전문대졸 이상자 등)에서도 65명을 모집한다.”

- 아주자동차대학의 신입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혜택은.
“신입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신입생 장학금 제도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전체 수석부터 전공별 수석, 고교내신 1등급부터 4등급까지 성적별로 주어지는 장학금은 물론이고 학교 인근 지역 출신 학생을 위한 지역발전 장학금을 비롯해 전문대 이상 졸업 신입생, 형제자매, 군필자, 여학생, 저소득층, 전공능력과 어학능력 특기자를 위한 장학금이 있다. 이외에도 입학 후에 기숙사에서 입사한 학생이 대학으로 주소지를 옮긴 후 1년 이상 거주하고 신청하면 지자체와 지역의 공기업이 지원하는 지역인재 장학금을 학생 1인당 연간 7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 대학은 기관평가인증 기준적용 2017 회계연도 결산기준의 학생 1인당 평균 실험실습비가 553만원이다. 또한 대학정보공시 기준적용, 2017 회계연도 결산기준으로 등록금 환원율이 206%에 이른다. 학생이 낸 등록금의 2배 이상을 학교 교육을 통해 돌려받는다. 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 총액이 약 630만원인데 1인 평균 실험실습비가 553만원인 데서 알 수 있듯이 학생의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가 실험실습에 투자하는 금액이 절대적으로 많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대학이라는 자부심을 이어가고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교육을 위한 지원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 2020학년도에 신설한 자동차멀티어드바이저전공을 소개해달라.
“자동차멀티어드바이저전공은 자동차기술을 바탕으로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과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습득해 자동차 홍보와 전시회를 진행하는 레이싱모델과 리셉셔니스트, 수입차 서비스어드바이저를 양성한다. 화술 및 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미지 홍보, 전시기획과 자동차기술의 전공지식을 융합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해서 교육한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해도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 인간의 소통은 로봇이 아닌 인간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다. 공학기술의 집약체인 자동차에 인간의 감성과 섬세함을 담아 소개하고 지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결국 소통능력이 잘 준비된 인간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다. 자동차는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고급차와 자동차 전시 홍보 분야에서는 공감하는 능력과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여성이 유리하다. 유럽의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After Market의 최전선에서 여성 자동차전문가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수입차를 판매·서비스하는 고급 럭셔리 브랜드로가 우리 대학 여학생 자동차 전문인력 구인을 매년 더 많이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멀티어드바이저전공은 공학과 심리학, 미학, 예술적 감성을 아우르는 공학, 인문학, 예술의 융합을 통해 신설한 전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으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기술적 발전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직무를 개발해 젊은 학생들이 만족과 자부심을 느끼며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전문 직업을 개척할 것이다.”

- 아주자동차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은.
“자동차에 대한 열정이 중요하다. 우리 학교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학생이라면 그들이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학생들은 우리 대학에 재학하는 2년 동안 마음만 먹는다면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설계하고, 튜닝하고, 튜닝한 자동차로 대회까지 출전하는 폭넓고 깊이 있는 경험을 마음껏 해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대학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없다. 미래의 자동차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꼭 아주자동차대학에서 꿈을 이룰 것을 권한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41-939-3110~3
■ 입학 홈페이지 : http://ipsi.motor.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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