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한국대학신문사 부설 한국대학경쟁력연구원이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핵심역량기반 대학혁신을 주도할 대학 보직자를 위한 제2기 미래대학콜로키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기 미래대학콜로키엄은 국제미래학회(학회장 안종배)와 공동으로 대학의 보직자들이 직접 미래예측방법론 탐구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이 속한 대학의 중장기계획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제적인 실습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미래예측전략전문가1급 자격증(주무부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급기관 : 국제미래학회)’을 수여한다.

이번 제2기 미래대학콜로키엄에는 국제미래학회 전문가뿐만 아니라 조동성 인천대 총장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미래대학교육의 핵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의 ‘미래인재교육과 대학의 대응’ △김창경 한양대 교수의 ‘기술의 진보와 생명공학의 미래’ △최진영 한국미네르바대학 대표의 ‘미래대학 혁신 2030’ 등은 대학 인재의 핵심역량에 고민하는 대학의 주요 보직자들에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최용섭 한국대학경쟁력연구원 원장은 “이번 제2기 미래대학콜로키엄은 4월부터 6월까지 서울대에서 열린 제1기 미래대학콜로키엄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대학구성원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제2기 미래대학콜로키엄을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안종배 국제미래교육학회장은 “그동안 국제미래학회가 출간한 다양한 콘텐츠를 ‘대학혁신’이라는 핵심키워드에 맞추어 콘텐츠를 재구성했다”며 “특히 ‘대학의 미래예측전략 입안 실전(1,2,3)’은 대학의 미래예측전략의 캔버스를 직접 작성해 볼 수 있는 실제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자신이 속한 대학의 ‘대학혁신과 구성원의 핵심역량 강화’ 방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동 워크숍 형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미래대학콜로키엄 사무국은 제1기 미래대학콜로키엄을 이수한 30명의 원우회원들도 과정 마지막날 함께 공동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제2기 미래대학콜로키엄에 참가 희망자와 대학은 1월 31일까지 한국대학경쟁력연구원 홈페이지(http://ikuc.org/apply.do?idx=6)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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