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원이 지난달 23일 2019년 싱가포르 K-Move 스쿨 3개 과정 출정식을 개최했다.
국제교류원이 지난달 23일 2019년 싱가포르 K-Move 스쿨 3개 과정 출정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 국제교류원은 지난달 23일 율곡관 레스토랑 홀에서 K-Move 스쿨 싱가포르 양식조리과정 및 호텔리어 과정과 일본 메카트로닉스 전문가 양성과정의 해외취업연수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싱가포르와 일본 해외취업연수에 참여하는 K-Move 스쿨 학생들과 황운광 총장,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을 비롯해 호텔조리과・호텔외식서비스과・호텔관광과・메카트로닉스과 학과장, 각 학과 지도교수 등도 참석해 싱가포르와 일본 해외취업연수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학생 격려와 함께 성공적인 해외취업 의지를 다짐했다.

황운광 총장은 “젊었을 때 해외취업을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하며 “힘들고 어렵겠지만 미리 가 있는 동문 선배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른 정착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 또 학과 지도교수, 국제교류원과도 긴밀히 연락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부터는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선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림대학교 국제교류원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과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호텔 관련학과와 2015년부터 K-MOVE 스쿨 싱가포르 해외취업 프로그램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양식조리과정은 5년에 걸쳐 48명, 호텔리어 과정은 4년 동안 39명 등 지금까지 총 87명의 학생들을 싱가포르에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 K-MOVE스쿨에서는 양식조리과정 8명과 호텔리어 과정 7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난해 9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120시간의 국내 교육을 제공했다. 이들은 5일 싱가포르로 출국해 6일부터 3월 19일까지 372시간의 현지 교육을 이수한 후 취업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메카트로닉스 전문가 양성과정도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는 12명이 선발돼 3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국내교육 282시간 이수했으며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나자와 세이료대학에서 120시간을 이수하는 등 총 402시간의 일본어 및 직무교육을 수료했다. 현재 6명이 일본 취업에 성공했으며 6명은 계속해서 취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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