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4명 배출… 이달 러시아 등 4개국에서 봉사활동

태권도경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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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태권도경호과 재학생들이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자격으로 스포츠 한류(韓流)의 포문을 연다.

신성대학교 태권도경호과(학과장 한권상)는 지난해 11월 제24기 동계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이하 봉사단)에 4명의 재학생을 봉사단원으로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신한대에서 실시한 ‘제24기 동계 봉사단 교육연수’에 참가해 해외 봉사활동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신성대학교 소속 4명의 봉사단원들은 7일 네팔을 시작으로 8일 러시아와 멕시코, 9일 방글라데시 등 4개국으로 출국해 40여 일에 걸쳐 민간 외교관으로서 태권도 수련과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전수 등 스포츠 한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권상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를 통해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시간을 통해 글로벌 태권도전문지도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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