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형 교수 교육부장관상 수상

특별상 수상 대학과 이경우 수석부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했다.
특별상 수상 대학과 이경우 수석부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사장 윤종용, 이하공인원)이 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2019년도 우수 평가위원상 및 평가위원배출 우수대학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인원은 2019년 공학교육인증 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노고를 치하하고 평가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매년‘우수평가위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각 전공분야별 대학교수, 연구소와 산업체 인사가 포함된 인증평가위원들은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 31개 대학 158개 프로그램(학과) 공학교육인증 평가활동을 실시했다.

공인원은 2019년도 인증평가에 참여한 200여 명의 평가위원 중 각 대학별 평가단장, 인증사업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처 총 12명의 우수평가 위원을 선정했으며 이 중 교육부장관상인 우수 평가위원 대상은 권오형 금오공대 교수가 받았다.

또한 평가위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평가위원 배출 우수대학’인 전북대・목포대・금오공대・홍익대(세종)・명지대(용인)・한라대에는‘특별상’이 수여됐다.

이경우 공인원 수석부원장(서울대 교수)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갖고 공학교육인증 평가에 참여해 공학교육인증 발전에 기여한 평가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상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전국 대학 교수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증평가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공학교육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1999년부터 공학교육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학교육 인증제도는 국내 공과대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증 기준을 제시하고 인증 및 자문을 시행해 공학교육 발전을 촉진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8년 교육부 인정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재지정을 받았다. 2020년 현재 12만명의 우수한 공학인증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전국 85개 대학 483개 프로그램(학과)이 공학교육 인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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