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16년째 이어져 아산시 지역 과학기술문화 저변확대에 기여
최근 5년간 285개 강좌 1810회 열려
5332명의 지역학생과 지역민 참여

지난해 11월 아산시 장영실과학관에서 열린 ‘장영실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참가한 호수마을어린이집 아동들이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해 11월 아산시 장영실과학관에서 열린 ‘장영실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참가한 호수마을어린이집 아동들이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19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최종 평가’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아산시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과학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전국 34개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순천향대는 지난 2004년부터 16년째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며 관내 지자체인 아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꾸준히 지역 인재 역량 개발에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 사업이 이처럼 해마다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하면서 자문인력을 활용한 무료특강 등의 노력과 현충사, 장영실과학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다.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은 △창의과학교실 △나눔과학교실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과학꿈나무와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 운영책임자인 장봉기 교수는 “‘생활과학교실’은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과 지역민들을 찾아가 생활과학은 물론 과학기술 분야의 흥미와 동기유발을 이끌고 이해도를 증가시켜 과학기술문화에 대한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올해는 청소년 대상 코딩과학, 사회적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호흡기 질환 등 환경과학과 건강과학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는 물론 저변확대를 위해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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