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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정일 총장)는 동계방학을 맞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는 유아교육과 2명, 사회복지과 7명, 간호학과 4명, 치위생과 3명 등 총 16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인도네시아와 일본에 파견시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인도네시아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에서는 유아교육과・간호학과・치위생과 학생 7명이 참여해 자카르타에 위치한 루마인다 유치원에서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했다.

파견학생들은 봉사활동 기간 동안 유치원 원생들에게 우리나라 명절과 국경일을 소개했으며 치아 관리 등의 건강생활을 위한 교육봉사 활동과 함께 유치원 환경 정비 활동, 운동 지원, 하원 지원, 교구 정리, 식사보조 등의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일본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훗카이도 시로이시 병원과 동경 실버메디컬서비스, 코베 케이센복지회에서 각각 진행됐다. 훗카이도 시로이시 병원에서 진행된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과 2명, 간호학과 2명의 학생이 파견돼 1월 19일부터 1월 23일까지 식사 봉사, 입욕 봉사, 송영 봉사 등 케어봉사와 노인 및 재가 의료지원 봉사 등 간호봉사 활동을 펼쳐 수료식에서 병원 관계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실버메디컬서비스에서는 사회복지과 학생 2명이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식사 봉사, 입욕 봉사, 식사 봉사 등 케어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코베 케이센복지회에서 사회복지과 학생 2명이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케어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맞춤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맞춤형 해외 봉사 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부심과 함께 전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좀 더 큰 세상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개인적으로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교류원장 최진석 교수는 “우리 대학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어학연수 등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에 파견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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