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가 2일 제4대 이원근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창신대가 2일 제4대 이원근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창신대학교가 2일 교내 1호관 중회의실에서 제4대 이원근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보직자들과 학과장, 학생대표 및 교수회와 직원회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박용수 입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취임식은 신희범 이사장의 교기 전달 및 임명장 수여, 약력 소개, 이원근 신임총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근 신임총장은 “전국이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이것은 끝이 예상되는 위기다. 이에 비해 대학은 끝이 보이지 않는 위기 앞에 서 있다”며 “학령기 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집중 현상, 대학역량진단평가 등 다양한 위기 앞에 앞으로 대학의 경쟁력은 학생의 창의성과 독창적인 능력을 키워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저히 대비하면 이겨내지 못할 문제는 없다. 총장 자신과 전체 교직원 및 재정기여자인 부영그룹과 함께 하나돼 학생들의 황금능력을 키워내는 대학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신희범 이사장은 “새로운 봄에 새로운 사람이 와서 좋은 소식이 기대된다”면서 “덕망 있는 교육 전문가가 총장으로 취임했다. 앞으로 창신의 뿌리와 역사를 살려 지역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원근 신임총장은 교육부 및 서울특별시 및 대전, 부산광역시 부교육감 등의 주요 교육 보직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국가평생교육원 원장 대행을 역임하고 지난 2월까지 한남대 특임부총장으로 재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