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총장 조무제) 해양과학대학은 오는 29일 경상대 캠퍼스에서 생활속 환경운동을 펼치는 '에코 캠퍼스 살터어울림' 축제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비움'과 '나눔', '순환'과 '생명' 등 4개의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는 각각의 주제에 맞게 다양한 행사들이 선보인다. 학생들은 적게 먹고 음식을 남기지 않는 '빈그릇' 운동을 통해 비움의 정신을, 제3세계 기아문제 해결운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배우게 된다. 또 자기컵 갖기, 지렁이 화분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쓰레기통 개선을 통한 분리배출 운동, 면생리대 강연과 천연염색 강습으로 순환과 올바른 생명의식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대학측은 이날 장터운영을 통해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제3세계 굶주리는 아동들을 돕는데 사용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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