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가 ㈜명신과 채용연계형 기술인력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비전대가 ㈜명신과 채용연계형 기술인력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명신(대표 이태규)과 채용연계형 기술인력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적성별·직무별 채용계획 수립 △취업과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특별반 개설 △인·적성 관련 교양교육과정, 직무별 전문교육과정을 운영 및 현장교육 프로그램 지원 △적성중심 기술인력 양성 교육모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실질적인 협약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해 전기차 생산에 나서는 ㈜명신은 2020년 12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으로 변환한 후, 2021년 5만 대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자체모델을 개발해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군산형 일자리 추진 이행’을 바탕으로 채용인원을 올해 430명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박호석 부사장은 “자동차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엄중한 시점에 새만금을 대표하는 군산을 전기차 전문생산업체의 근거지로 키워나가도록 하겠다“며 “전주비전대와 채용연계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해 지역경제발전과 자동차 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순직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협약기업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기술의 융복합 및 시장 다각화에 대비하여 실무능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명신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충실히 준비하고 실천할 예정"이라며 "학생과 기업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채용연계형 협약이외에도, 맞춤형 인재육성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특별반, 하림특별반 등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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