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스쿨 호주 과정 참여 학생들(외식조리과)
K-Move스쿨 호주 과정 참여 학생들(외식조리과)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K-Move스쿨(운영기관)’ 사업에서 5년 연속 해외취업지원 대학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Move스쿨(운영기관)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된다.

대학 측은 올해 △북미 디지털 심미보철사 양성 및 정규취업 연수과정(치기공과) △호주 조리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수과정(Certificate Ⅳ, 외식조리과)에 각각 선정됐으며, 2017~2018년 사업 평가 결과 호주 조리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수과정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원광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난해 북미, 호주 프로그램 참여 학생 전원(북미 7명, 호주 25명)을 각각 미국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 호주 시드니 및 브리즈번 등지의 우수기업에 취업시킨 바 있다.

올해 2개 과정 지원에 따라 대학 국제교류처는 2021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호주의 맞춤식 산업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은 정부 및 익산시, 교비지원을 통해 연수생 1인당 약 1000만원의 연수비를 제공받아 8개월간 국내 및 해외 직무교육, 어학 및 현지 적응 교육을 마치고 해외취업으로 연계된다.

국제교류처장 황화경 교수는 “K-MOVE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는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550여 명의 재학생을 세계 15개국에 진출시킨 바 있다. 또 다양한 해외진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중심으로 ‘글로윙인재육성반’을 운영,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몰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년취업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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