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캠퍼스 조성에 총력…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재택수업 진행

신성대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신성대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물리치료과 2학년 박수윤씨 외 3명의 재학생들은 10일 교내 융합교육관에 모여 코로나19 극복 응원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친 후 촬영한 사진을 대학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

학생들의 자발적 움직임에 고무된 신성대는 장기간 위축된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응원 분위기를 계속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신성대는 이미 지난달 17일 중국 유학생 전원 입국 연기라는 강력한 선제 대응으로 주목을 받은바 있으며,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안전한 캠퍼스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당초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을 2일에서 16일로 2주 연기했으나,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재택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강일은 16일, 등교일(출석수업 시작)은 30일, 종강일은 6월 26일로 조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교학처(041-350-111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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