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개인위생용품 등 지역사회 지원
“어려울 때 마땅히 지역 사회와 주민의 아픔을 같이 나눠야”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대구 지역의 안정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600여 만원 상당의 성금과 기부물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코로나 극복 성금 1250여 만원을 초록어린이우산재단을 통해 대구지역 아동 이용시설 및 수용시설 방역과 아동결식예방 영양키트를 지원하는데 써달라고 기부했다. 

또한, 재단은 13일 방역 최전선에서 활동 하고 있는 의료진 및 봉사자가 사용할 있도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 상당의 개인위생용품 2000 세트를 대구시에 기탁했다. 

지난 10일에는 37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재단 본사 인근 신암2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재단은 향후 대구 이전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공동기금을 조성,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2015년에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장학재단이 지금 같이 어려울 때 마땅히 우리 대구 지역사회와 주민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온 국민의 성원과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머지않아 봄꽃처럼 활짝 핀 웃음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