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입점업체 임대료 전액 감면

부천대 전경
부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강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입점업체를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부천대는 대학 내 입점한 카페, 자동판매기 등 4개 사업장에 대해 3월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정석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강 연기로 입점업체의 매출 감소 상황을 고려해 3월 임대료 전액 감면을 결정했다“며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대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16일로 2주간 연기했으며, 16일부터 2주간 모든 교과목 수업을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축, 감염확산방지 등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학교 곳곳에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매뉴얼을 전파하고 손 소독제와 마스크,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교직원 및 재학생 등 유동인구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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