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방제작업
드론방제작업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여주대학교(총장 고기채)가 건물 소독 및 드론 방역을 실시했다. 2일 강의실, 실습실, 연구실 및 건물 내부 전체 소독을 시작으로 3일에는 교내 전 옥외시설을 대상으로 드론 방역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드론 방역은 무인항공드론과 교수진 및 재학생의 협력으로 방제용 드론 3대를 투입, 정문, 대학본부, 잔디구장, 도서관, 버스정류장, 기숙사 일대 전역에서 이뤄졌다.

한재우 무인항공드론과 학과장은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 19 감염을 대비해 드론 방제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방역을 할 수 있게 소독제와 방진복을 지원해 준 여주시에 감사드리며, 넓은 지역 방역이 가능한 드론 방제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전염 방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대는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 열화상 카메라, 비접촉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비치하고, 건물 수시 방역 및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6일 개강 이후 일정기간 동안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대면 수업 시행 이후에는 등교 학생 발열 체크 및 교내 임시격리소를 운영해 바이러스 확산에 적극 대응, 학내 감염 및 지역사회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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