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업 후진학’ 기반 탄탄… 직업교육 모범모델 구축
산업체 재직자교육 힘 써

동강대와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동강대와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최근 교내 학술정보원 세종홀에서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양승용)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특성화고교와 손을 맞잡고 ‘선취업 후진학’의 기반을 탄탄히 해 직업교육의 모범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협약식에는 동강대 보직교수를 비롯해 기계자동화과·건축토목조경학부·드론과·소방안전과·전기과·호텔조리영양학부·피텍(P-Tech:일학습병행제) 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숭의과학기술고도 특성화부·교무지원부·스마트드론과·취업진로·보통과진학팀·스마트기계과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동강대와 상생의 뜻을 모았다.

앞으로 동강대는 숭의과학기술고와 산업체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과 체험학습 협조, 입학, 현장실습, 진로지도, 취업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 협력한다.

숭의과학기술고는 스마트드론전자과를 비롯해 스마트설비과·스마트기계과·자동차과·건축인테리어과·신재생에너지과·자동화기계과·보통과 등 8개 학과가 운영 중이다.

이민숙 총장은 “대학과 특성화고교가 협력해 ‘선취업 후진학’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일조하는 등 직업교육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승용 교장은 “2년 전 스마트드론전자과를 개설할 때 동강대 드론과와 인연을 맺었는데 이제 식구로서 상생과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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