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청하면 무료로 집까지 택배 배달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학술정보원이 지역대학 최초로 재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무료 도서 택배서비스를 14일부터 실시했다.

경일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강좌를 비대면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함에 따라 자택에서 수업과 과제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정보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이번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도서 택배서비스는 재학생 1인이 1회에 10권 이내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택배비용을 대학 측이 부담해 도서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직접 수령을 원하는 학생은 경일대 도서관을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다.

경일대 학술정보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등교 시점이 5월 11일로 늦춰짐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온라인 수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던 끝에 무료 택배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기존의 비대면 워킹스루 대출방식과 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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