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인력 창업활성화 위해 3년간 총 28억 원 지원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17일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원 실험실이 보유한 연구성과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기술혁신형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은 대학에서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이기 때문에 ‘아이디어 창업’과는 구별되며, 기술혁신과 신규 산업의 창출이 용이하다.

전주대 창업지원단은 유망 실험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총 28억여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식재산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검증, 투자 유치, 맞춤형마케팅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전주대만의 최적화된 창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흥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교수, 대학원생 등)가 기술사업화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대학의 인·학사제도, R&DB 자금지원, 기술창업 전문인력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도 선정돼 단계별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적인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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