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교수 연구팀, 과학전문지 Nano-Micro Letters에 게재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이지훈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순다쿤와 전자공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제 1저자)과 함께 다양한 메타표면(meta-surface) 플라즈모닉Au-Ag(Gold-Silver) 합금 나노구조물 기반의 GaN 포토센서를 구현하고, 효율이 월등히 향상된 디바이스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지훈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희토류 금속 메타표면 플라즈모닉 Ag-Au 나노합금 구조물의 최적 합금비율 구현, 초기 핵생성(nucleation) 단계의 비밀을 밝혀내, 금속 원자의 상호 및 표면 전이 과정을 규명했다. 메타표면 기반의 나노 합급 구조물의 효율적인 성장 및 제어를 가능케 했고, 이를 통해 포토 디텍터의 광반응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광운대 단독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순다 쿤와(Sundar Kunwar, 박사과정, 제1저자), 산차야 판딧(Sanchaya Pandit, 석박통합과정), 정재훈 연구교수, 이지훈 교수(교신저자)다.

순다쿤와(Sundar Kunwar) 학생은 2015년 광운대 전자과 석사과정으로 입학했으며, 현재 박사과정5년차 연구원이다. 현재까지 <Nano-Micro Letters (IF: 9.043)>외 Q1저널의 제1 저자로 10여 편의 논문을 출판했으며, 공동 저자로도 20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했다. 저널커버도 5편 출판, 국제학술대회 수상 등 아주 우수한 실적을 이뤄내고 있다. 박사학위 취득 후, 우수한 기관에서 계속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는 멋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추진하는 중점연구소 및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광운대학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Nano-Micro Letters (IF: 9.043)> 4월 13일자 온라인판에 'Improved Photoresponse of UV Photodetectors by the Incorporation of Plasmonic Nanoparticles on GaN through the Resonant Coupling of Localized Surface Plasmon Resonance'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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