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 빼고 다 있습니다" 휴대폰 선풍기, 중국 술, 자개팔찌, 중국차, 수공예 휴대전화 줄 등 중국 현지에서나 볼 수 있는 장터가 영산대 캠퍼스에 마련됐다. 18,19일 이틀간 열릴 이번 장터 타이틀은 '중국 상하이.이우 상품전시 판매경진대회'. 영산대(총장 부구욱) 유통무역학부 학생 30명(5개팀)이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의 상하이 이우 시장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한 뒤 팀별로 휴대반입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들여온 상품을 놓고 장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이론적 학습에 치중해오던 기존 학습방식에서 탈피, 학생들에게 직접 무역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전 순위는 팀별 마진액과 마진율을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정신지체아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영산대는 학습과 봉사를 겸한 보따리 무역경진대회를 해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영산대는 2003년 8월 산업자원부로부터 5년간 모두 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 무역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됐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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