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수 부임… “첫 출발 간호대 학생들과 함께하고파”

이은지 교수가 신임 교수 부임 후 간호대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은지 교수(왼쪽에서 4번째)가 신임 교수 부임 후 간호대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이은지 간호대학 교수가 27일 김동원 총장을 찾아 간호대학의 경쟁력을 위한 기금으로 써달라며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3월 1일자로 전북대 신임 교수로 부임한 이은지 교수는 이번 기금을 간호대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며 발전지원재단은 이 기금을 간호대학의 좋은 교육 환경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전북대에서 교수로 첫 출발을 하는 시점에서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 기금이 앞으로 함께 지내게 될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큰 마음을 보여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앞으로 학생 교육과 연구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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