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서 모든 출입자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확인후 스티커 부착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18일부터 일부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에 대한 제한적 대면수업에 들어갔다.

호남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정문에 설치한 안심 발열검사소에서 도보로 교내에 진입하는 모든 사람들에 마스크착용 여부와 발열검사를 실시했다.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이용자들은 드라이브스루 체크센터에서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 후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꼼꼼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였다.

또한 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위해 전 노선의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셔틀버스 이용 학생들은 창가 좌석만을 이용하는 등 차량 내 거리두기를 실시했고 검사요원으로부터 발열체크를 받았다.

호남대는 코로나19 방역 통합관리를 위해 정문 한곳으로만 출입을 일원화한 가운데, 총학생회(회장 강민우) 간부들과 홍보대사, 웹툰 캐릭터 호덕이 등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소독티슈 등을 나눠주며 마스크 착용과 함께 수업 중에 지켜야 할 안전한 방역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건물 출입시 반드시 분리된 지정 입구와 출구를 이용토록 하고, 수업 첫 시간에 문진표를 작성 제출해야 하며, 등교 후에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각 단과대학별로 마련된 선별관리실로 즉각 이동조치하도록 했다.

이날 제한적 대면수업은 스포츠레저학과와 태권도경영학과,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 등에서 소수의 인원만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밀도있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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