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의 하계 인턴사원 모집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삼성 입사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를 보여줬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21개 계열사가 상경 및 인문.사회계열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1천여명을 선발하는 인턴사원 모집을 지난 17일 마감한 결과 1만여명이 최종 지원,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측은 이는 학점이나 어학성적 등 자격요건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최종 경쟁률로, 자격요건을 가려내는 단계인 기초지원서 작성에는 이 보다 훨씬 많은 지원자가 몰려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계열사중에는 삼성전자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으나 삼성측은 계열사별 지원자 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인턴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학생을 향후 정식 신입사원 채용전형에서 우 대할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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