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대책 협조 요청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교직 3단체 위원장과 회동을 갖고,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직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안 부총리는 23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이군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원영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류명수 한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에서 안 부총리는 교육부가 지난 2월17일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직 3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하고, 강제적인 보충학습 및 자율학습 등의 문제점에 대해 교육부와 교직 3단체가 공동으로 보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 표준수업시수 법제화, 법정교원 확보 등 교육 현안 문제와 NEIS 3개 영역 운영 방침에 있어서도 빠른 시일내에 교직단체와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안 부총리는 최근 일부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특정 교직단체의 '총선관련 공동수업'과 '시국관련 교사선언'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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