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시적 특정목적기금 조성
윤여송 총장 외 보직처장단 기부 캠페인 동참

윤여송 총장을 비롯한 보직처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했다.
윤여송 총장(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보직처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윤여송)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약 2개월간 ‘힘내라 인덕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힘내라 인덕인 캠페인’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인덕대 교직원이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2020학년도 2학기에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7월 30일까지 교직원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2020학년도 급여의 2% 또는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수혜 대상을 학과 지정 또는 대학에 위임할 수 있다. 모금 종료 후에는 학생생활위원회를 통해 장학금 지급조건, 지급액, 지급 대상자 등을 정한 후 9월에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윤여송 총장과 정창삼 기획처장, 한성일 교무처장, 천종업 산학협력처장, 이정미 학생처장, 황준성 입학처장, 최상열 산학협력단장, 윤병권 사무처장, 강문상 교육혁신원장은 25일 주간 업무회의 종료 후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여송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고통분담 차원에서 많은 교직원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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