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외국 연구소로는 처음으로 미국 랜드(RAND) 연구소와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분야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랜드연구소는 연구.정보.자료 공유, 직원.연구인력 교류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948년 설립된 이 연구소는 미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두뇌집단으로 산타모니카에 본부를, 영국 등 4곳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교육인적자원 분야에서도 1백여명의 학자가 고등교육, 평생교육, 교육평가체계 등을 연구.분석하고 있다. 앞서 찰스 골드만 랜드연구소 부소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대학평가제도 개선방안 심포지엄'에 참석해 "고등교육은 서비스산업이며 대학은 학생, 정부, 기업, 기부자 등 이해당사자들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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